개요
5.16도로(11번)변의 관음사 입구에서 관음사 쪽으로 접어들어 오르막이 있는
옛길 중간 지점에서 보면 나지막한 봉우리 셋이 너울처럼 이어지면서
긴 등성이를 이루고 있는 오름이다. 길보다는 아래쪽에 위치하고 비고가 낮은 편에 속해
오름으로 잘 인식되어지지 않으나 산천단 쪽의 소산오름에서 보면 어엿한 오름의 형상을 하고 있다.
산록도로에서 이 오름으로 접어들려면 오름 남동쪽 기슭에 맞닿은 계곡을 넘어야 하는데
이 계곡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협곡(峽谷)의 멋을 담뿍 담고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 오름 입구에 세워진 지석묘 안내문에서 ‘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서
사람의 무덤이라고 하며 일명 고인돌(돌멘)’이라는 설명과 함께 제주도에는
150여 기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전사면은 소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오름의 형상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시야도 가려있다. 협곡에 맞닿은 남동쪽 기슭은 매우 가파르나
이와 반대로 남서쪽은 평지와 이어져 있어 동산 같은 분위기이다. 협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성이는 정상 부근에서 지석묘가 세워진 부근까지 이어지는데
그 거리는 어림잡아 1.0km는 족히 된다. 이 길을 따라 거닐면서 나무 틈새로 바라보는
한라산은 정겹게 다가선다.

찾아가는길
5.16도로(1131번)변의 관음사 입구에서 관음사 쪽 1.1km 지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일명 도깨비도로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음. 여기서 오른쪽의 도로를 따라
관음사 쪽으로 300m를 가면 오른쪽에 ‘지석묘’와 이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고 곁의 농촌진흥청난지농업연구소
안내판을 거쳐 30분 정도 가면 정상에 도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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