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개요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어리목광장을 사이에 두고 어승생오름과 마주보고 있는 오름으로서, 행정구역상 제주시 해안동과 연동 경계에 걸쳐진 화구 없는 원추형 오름이다. 서사면은 어리목 광장에 면해 있고 남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동쪽 어리목 골짜기로 내어 지른다. 최근 이 오름은 ‘로프웨이’ 설치 문제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라산은 민족의 영산 이라는 위상을 가지고 있는데 로프웨이라는 시설이 환경 및 경관훼손의 주범이라는 의견과 계속 증가하는 등반객의 분산으로 등산로 주변의 토양침식 및 훼손을 방지하고 등산이 어려운 사람에게 경관체험 기회부여 등의 장점이 있어 현재 찬반 논쟁 속에 있다. 한라산정상보호계획에 의하면, 로프 웨이의 시점은 주차장확보와 접근이 용이한 어승생 북서쪽 목초지에서 작은 두레왓까지 3.2㎞로 되어있다.
북녘 자락에 여러 가닥으로 뻗친 등성이는 제주시 산록도로와의 사이에 유명한 아흔아홉골을 형성한다. 아흔아홉골의 제일 서쪽 부분이 이른바 '골머리'로서 여기에 천왕사(天王寺)가 있으며,이 동쪽 능선 따라 족은드레로 올라가는 길이 희미한 대로 숲 속에 남아 있다. 도중 금봉곡(金峰谷)이라 불리는 기암 경승의 계곡과 안경샘으로 이름난 석굴암을 거치게 된다. 칠성바위․보살바위․세존동 등을 간직한 이 일대의 계곡은 경승이 빼어날뿐더러 그 이름으로 보아도 예로부터 불자들의 도량이었음을 엿볼 수 있으며, 금봉곡이란 이름은 계곡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족은드레왓의 금봉이란 산명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식생
주요 식생을 층위별로 보면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물참나무, 졸참나무, 층층나무, 곰의말채, 소나무 등으로 형성되는 교목층과 당단풍, 굴거리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아교목층, 꽝꽝나무, 참꽃나무, 쥐똥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구성된 관목층, 제주조릿대, 관중, 애기나무, 개족도리 등으로 이루어진 초본층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난온대식물로는 굴거리나무, 나도밤나무, 동백나무, 꽝꽝나무 등이 있다.
찾아가는 길
한라산국립공원지역으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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