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름개요 | ||
| 무변 광야(無邊曠野)를 배경으로 연이어지는 8개의 봉우리, 정상에 놓여진 5m 남짓한 거석(巨石)과 쌍바위를 비롯한 4개의 돌무더기, 그리고 서귀포 범섬을 비롯해 마라도까지의 조망이 이 오름이 지닌 멋이다. 이 오름은 오름이라기 보다는 산이라 해야 걸맞을 것 같다. 이 오름 정상에서는 북쪽과 남쪽의 봉우리가 등성이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10여 개의 묘가 있는데 그곳에 화산탄이 아닌 거대한 돌들이 놓여 있다는 게 신비롭다. 이 거석은 광평리 마을 어귀에서도 식별이 가능한데 이를 영석(靈石)이라 명명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오름을 중심으로 남동쪽에는 핀크스골프장이, 북서쪽에는 한라골프장이 들어서 있는 것도 기이한 인연이다. | ||
| 식생 | ||
| 전사면이 풀밭오름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기슭자락에는 해송이 조림되어 있다 이 오름의 북사면은 가파른데 울창한 자연림이 자라나고, 서쪽으로 향한 굼부리에는 소나무와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조금 가파른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 ||
| 찾아가는 길 | ||
| 서부산업도로(95번)와 산록도로(1115번)로 만나는 곳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음. 여기서 서귀포 쪽으로 2.7km를 가면 점멸신호등이 있고 광평리 쪽으로 2.0km를 가면 골프장 가장자리에 이름. 개울을 가로질러 오를 수 있고 정상까지 15분 정도 소요됨. 또한, 점멸신호등이 있는 곳에서 서귀포 쪽으로 1.0km를 더 가면 핀크스골프장 못 미쳐 왼쪽에 목장이 있고 목장을 가로질러서도 오를 수 있음. 핀크스골프장 쪽의 목장을 지나 펑퍼짐한 들판을 가로질러 가시덤불을 헤치며 1시간 정도 오르는 낭만은 다른 오름에선 좀처럼 체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거리다. 남북으로 완만하게 가로누운 것은 여느 오름들과 다를 게 없지만 등성이로 이어지는 봉우리에는 신비감이 흐르고 있다. |
영아리
2010. 4. 30. 21:21